창조가디언스 멘토십프로그램 기본과정 2일차 글 전문

2일차

 

뜻밖에 손님! 그러나 중요한 파트너!

1일차의 교육이 끝나고 다음날 9시부터 어김없이 멘토링 기본 교육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날 창조가디언스 멘토십 프로그램 기본과정에 뜻밖에 중요한 손님이 방문했다. 백운주 멘토가 직접 멘토링 하고 있는 강유미 멘티가 수업에 함께 참석한 것이다. 교육에 참가한 멘토들은 강유미 멘티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었다.

 

호의적이지 않은 인터뷰! 어떻게 대처할까?

Inc. 매거진에 따르면 벤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의 약 75%가 실패하고, 어떤 종류의 신제품이든 40~90%가 주요 시장 진입에 실패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거나 사업이 될 것인지, 어떻게 지속 발전할 것인지를 알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 탐구와 니즈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 개발을 위한 인터뷰 교육은 실제 고객 인터뷰용 질의서를 설계해보고, 모의 인터뷰를 통해 보완점을 파악해보는 교육이다.

백운주 멘토가 속해있는 2조는 첫날 아이디어 보드 실습 교육시간에 제시했던 ‘동요 칫솔’ 아이디어로 고객 개발 인터뷰 실습을 진행했다. ‘동요 칫솔’은 이를 닦기 싫어하는 3-10세 아이를 대상으로, 아이가 양치질을 하면 동요가 나오고 치과와도 IoT로 연계되어 실시간으로 진단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에 목표 고객을 어린이집 원장으로 정하고, 멘토들의 조언에 따라 오늘 참가해준 강유미 멘티가 직접 인터뷰의 질문지를 만들어 보았다.

강유미 멘티는 직접 질문자(interviewer)가 되어 간단히 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준비한 아이템에 대한 질문 부족으로 필요한 답변을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눈을 마주치고 웃으면서 대화를 유도하는 자세와 태도에 대해서는 많은 멘토들에게 칭찬받기도 했다. 강유미 멘티는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아이템에 니즈(Needs)가 있는 사람에게 미리 인터뷰를 진행해보고 싶다고 했다.

모든 고객이 호의적이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최환진 대표는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해 몇 가지 팁을 제시했다. 질문을 개방적으로 할 것, 답변에 수긍할 것, 말이 이어지도록 답변해줄 것, 대답을 정리해줄 것, ‘Yes’와 ‘No’가 나올만한 질문은 피할 것(대화가 끊길 우려가 있기 때문), 방어적인 태도를 보일 때는 빠지고 반응을 깊게 보일 때 탐색 질문을 시도해 볼 것이 이에 해당한다.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라는 책을 쓴 세스 고딘(Seth Godin)은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요소가 사람들이 이야기할만 것을 만들어서 자신의 제품에 담아 전달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고객의 니즈를 발견했다면 이제는 실제 고객을 만나서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전달할 때이다. 이를 알릴 수 있는 구체적인 마케팅 방법들과 채널은 무엇이 있을까?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유효 채널에 대하여 배워보는 시간이 ‘비즈니스 채널 전략 수립 툴킷 활용’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는 비즈니스의 초기 단계부터 서비스 론칭 후 일정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채널에 대해 배우고, 조별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실습이 다솔인의 이종범 대표 주도로 진행되었다

이종범 대표는 마케팅에는 유저가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게 하는 장치가 필요하고, 제품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 사람들이 전할 수밖에 없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때, 페르소나(Persona, 가면)를 설정하여 가상의 스토리텔링을 해봄으로써 타깃이 무엇에 공감하는지, 어떤 패턴으로 서비스나 제품에 접근하고 사용할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후 조별로 고객에 따라 온라인/모바일 광고, 오프라인 광고(CF, 신문), 문자/이메일, 커뮤니티/그룹, 세일즈/영업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채널과 예산 규모를 설정해 로드맵을 짜기 실습이 이어졌다. 목표 고객을 어린이집∙유치원 협회, 치과로 정했던 2조는 준비기에 예산이 적게 드는 세일즈/영업, 제휴 프로그램(affiliation)을 선택하였고, 성장기에는 박람회(정부지원사업)을 선택했다.

 

멘토링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툴킷!

멘토링 기본과정이 종료되고, 멘토들은 창조가디언스 멘토십 프로그램 기본과정에 대하여 저마다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 이론과 설명이 아닌 실제 멘토링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식과 정보를 직접 실습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멘토들의 의견이었다.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길면 길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 멘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에는 턱없이 모자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교육을 통하여 얻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툴킷 등 멘토링 프레임워크까지 멘토들이 직접 멘티와 함께 현장에서 적용할때 멘토들도 함께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으리라.

이미 우리 속에 와있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도전을 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소용돌이 속에서 멘티의 상황과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올바르게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멘토의 역할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제는 멘토도 학습과 교육이 필요하다. 창조가디언스 멘토십 프로그램이 바로 멘토를 위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